산업

엔씨소프트, '게이트 오프제' 시범 운영...주52시간 초과 근무 직원 출입통제

근시일 내 전직원 대상 의견수렴 후 정식 시행...지난해 4월 3주간 주4일 근무제 도입·운영

최병수 기자 | 2021-0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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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주 52시간을 초과 근무한 직원들의 출입을 막는 '게이트 오프제'를 최근 시범운영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IT·게임업계 최초로 주 52시간을 초과 근무한 직원의 회사 출입을 막는 이른바 ‘게이트 오프(Gate Off)제’를 시행한다.

25일 엔씨소프트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직원들의 과도한 근무를 방지하기 위해 ‘게이트 오프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게이트 오프제’는 주 52시간제 기준 최대 월 208시간을 초과 근무한 직원이 회사 1층 출입구에서 출입증을 확인할 때 통과시켜 주지 않고 막는 제도다.

최근 ‘게이트 오프제’ 시범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전직원들에게 공지한 엔씨소프트는 조만간 직원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게이트 오프제’를 정식 시행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측은 “직원들의 과도한 근무를 막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게이트 오프제’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보다 개선된 제도가 시행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엔씨소프트는 주4일 근무제 도입 등 보다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앞서 작년 4월 6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 4000여명의 엔씨소프트 전 직원에게 매주 하루씩 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주4일제 근무제를 시행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이 유급휴가를 반드시 사용토록 했고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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