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주), SK바이오팜 860만주 블록딜… 1.1조원 확보

지분 64% 보유해 대주주 지위·역할 변동 없어… 투자 선순환 구조 실현 차원 매각

유연수 기자 | 2021-0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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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주)가 SK바이오팜 지분 11%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SK는 24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자 SK바이오팜 지분 11%(860만주)를 1조1162억8000만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보유 지분은 64.02%가 된다.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 회수 재원을 성장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SK(주)는 전날 이사회 결의 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으며 처분 목적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SK(주)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전문회사 SK(주)가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SK바이오팜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SK(주)는 올해 미국 수소 사업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 투자를 통해 친환경 수소 사업 육성에 나서는 등 4대 핵심 사업(그린·바이오·디지털·첨단소재)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를 입증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 10시 기준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12.54%(1만8500원)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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