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45분 기준 전날 대비 11.83% 하락...지난 30일 29.80%까지 급등
이미지 확대보기'윤석렬 테마주'로 불리는 깨끗한나라가 윤석렬 전 검찰총장(사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이른바 ‘윤석렬 테마주’로 불리고 있는 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우가 윤석렬 전 검찰총장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시한 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깨끗한나라는 전날 대비 1000원(11.83%↓) 하락한 7450원에, 깨끗한나라우는 5350원(13.06%↓) 하락한 3만5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윤 전 총장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전날인 30일에는 전거래일 대비 29.80%(1940원↑) 오른 8450원에 장을 마감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3855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계속 급등해 지난 25일에는 상한가(5530원↑, 29.96%↑)를 기록했고 같은시기 1만7000원이던 우선주도 25일 2만3100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4만95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30일 한국거래소는 깨끗한나라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31일 깨끗한나라는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윤석열 테마주 강세’ 및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관련주 강세’ 등과 관련해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