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부, 현대차·BMW·아우디 등 26개 차종 2만9092대 리콜

엔진제어장치 SW 오류 및 계기판 화면 반전 등 각종 결함 발견

박현우 기자 | 2022-01-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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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BMW 등 국내외 차량 제조사가 수입 및 제조 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909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더파워=박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 BMW X6 등 일부 국내외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시행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스텔란티스코리아·BMW코리아·혼다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현대자동차·테슬라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6개 차종 2만90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 등 5개 차종 90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오일이 부족할 시 경고등이 켜지지 않아 지속 운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7547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차폭등 고장시 최소 광도값의 50% 이상일 것)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우선 BMW코리아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토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일럿 4532대는 보닛 걸쇠장치의 강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주행 중 보닛이 열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Q5 45 TFSI qu. 등 8개 차종 4301대(판매이전 포함)는 통신 중계 제어 장치(게이트웨이 컨트롤 유닛) 내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주행 중 엔진 출력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2개 차종 1925대는 계기판 제조 불량으로 영하 20도 이하 등 특정 상황에서 계기판 화면이 상·하로 반전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운전자 안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 S 1541대는 보닛 걸쇠장치의 설치 불량으로 걸쇠장치가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테슬라코리아가 먼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도록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194대(판매이전 포함)는 전기작동 제어장치(바디컨트롤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작업등이 차량 속도가 20km/h를 초과하더라도 소등되지 않는 등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만약 결함시정 전에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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