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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헬기추락 사고로 28명 중 23명 사망.. 어린이도 10명 사망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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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역 고개 넘다가 돌풍에 휘말려 산봉우리에 부딪히면서 추락

▲러시아헬기추락사고(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헬기추락사고(자료사진)
러시아 극동 야쿠티야 공화국에서 28명이 탄 헬리콥터가 추락해 23명이 숨졌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헬기는 현지 항공사 소속으로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산악지대 주민들을 태우고 가다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산악 지역의 고개를 넘다가 돌풍에 휘말려 산봉우리에 부딪히면서 지상으로 추락했고,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

이 사고로 어린이 11명이 포함된 탑승자 가운데 23명이 숨지고 승무원 3명과 여성 1명, 어린이 1명 등 5명만 살아남았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사고 직후 재난 당국은 수색인력 150여명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악천후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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