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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 초치.. 정부, '독도는 일본땅' 규정 日방위백서 항의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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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초치(사진=YTN뉴스캡처)
정부는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한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등 엄중 항의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13년도 방위백서에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재차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해당 주장의 즉각 삭제와 여사한 행위의 재발 방지를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허황된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에 누차 자성하도록 촉구해왔다"며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과거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최초로 희생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인식은 준엄하게 지적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영유권 주장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전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정부의 엄중한 항의입장을 전달했다.

국방부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방위백서 기술 내용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일본대사 초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대사 초치로 끝날 일이 아닌데", "일본대사 초치가 아니라 일본국왕 초치해야 하는거 아닌가", "일본대사 초치, 항상 똑같은 반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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