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 레버쿠젠)이 레버쿠젠 공식데뷔전에서 첫 골을 사냥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3일 밤(한국시간) 리프슈타트 슈타디온 암 발트슐로쉔에서 벌어진 리프슈타트(4부 리그)과의 DFB 포칼컵 64강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32강전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5분 라스벤더의 첫 골에 이어 시드니 샘의 추가골, 그리고 키슬리 링의 세번째 골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여유있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투입했다. 후반 18분 손흥민은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바디 페인팅으로 수비수 한명을 제친 후 페널티 박스 내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35분 손흥민은 시드니 샘의 골을 도왔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시드니 샘의 머리에 정확하게 맞았다.
성공적인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빠른 적응을 보였다. 시즌을 앞두고 착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