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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말남편 "아내보면 밥맛 떨어져", 누리꾼 "너나 잘하세요!"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08-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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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자글자글한 것 좀 봐라. 살이 디룩디룩 쪄서 굴러다니겠다"

▲안녕하세요막말남편이미지 확대보기
▲안녕하세요막말남편

'안녕하세요' 막말남편이 시청자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아내에게 막말을 일삼는 남편이 등장했다.

막말남편의 아내 이혜정 씨는 5일 오후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 남편이 지나친 막말을 던져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 씨가 밝힌 남편의 막말은 상상 이상이었다. 남편은 이혜정 씨에게 "주름 자글자글한 것 좀 봐라. 살이 디룩디룩 쪄서 굴러다니겠다"부터 같이 밥을 먹다가도 "너 머리 진짜 크다. 생긴 것도 억울하게 생겼다"는 말을 던졌다.

이 뿐 아니라 이혜정 씨는 "제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진짜 못 생겼다. 얼굴 치워라. 밥맛 떨어진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그는 "출산한 지 3개월 무렵부터 남편이 기미와 주름을 지적했다"면서 "밥 먹을 때 '소가 여물 먹는 것 같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부어 있으면 '붕어 대가리 같다'고 한다. 청소할 때 따라다니면서 '발이 진짜 징그럽다'고 말한다"며 끝이 없는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아내가 관리를 안 하는 것 같다. 저는 직장생활 하다보니 관리가 잘 안된다"고 말해 MC들과 관객들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아내가 밝히는 남편의 막말은 또 이어졌다. 아내는 만삭 때도 '덩치도 남자같고 너한테 깔려죽겠다', '소도 때려잡겠다'고 말했다"며 "방송이라 웃고 이야기하지만 혼자 운 날도 많았다"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세게 말해야 충격을 받고 움직이니까 남들보다 강하게 이야기한다"고 변명했지만 스튜디오 내 여론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막말남편은 새로운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안녕하세요 막말남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막말남편, 너나 잘하세요" "안녕하세요 막말남편 거울도 안보나" "안녕하세요 막말남편 욕먹으려고 나온거죠?" "안녕하세요 막말남편 진짜 저렇다면 방송에 나올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시완, 김동준, 문준영과 가수 김예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반인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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