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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유서내용, "억울하다.. 미안하다" 빈소는 서울 강남삼성병원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8-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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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유서내용(사진=SBS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김종률유서내용(사진=SBS방송캡처)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유서 내용이 공개됐다.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유서에서 "검찰 조사로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유서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민주당에는 폐가 안됐으면 좋겠다" 같은 내용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족에게 남신 유서 외에도 '검찰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A4용지 2장 분량의 글을 남겨 검찰 조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2011년 1월 알앤엘바이오 측이 자사의 부실회계 문제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알앤엘바이오 고문으로 금품 전달을 맡은 자신이 배달 사고를 냈고 실제로는 윤씨에게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위원장의 진술 등을 근거로 구속했던 윤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석방했다.

한편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강남삼성병원 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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