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전체기사

함익병 정신과상담 고백, "병원 해고 후 자존심 상해 잠 못잤다"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0 04:22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함익병정신과상담이미지 확대보기
▲함익병정신과상담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함익병이 출연해 장서 사이 극복을 위한 방법, 피부과 의사로서의 삶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의 아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남편의 힘든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남편이 하던 병원을 접고 종합병원으로 갔는데 1년 정도 근무하다가 해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남편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남편이 어울리지 않게 신앙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마음이 강한 사람이 신앙 공부를 했던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에 함익병은 "불경기로 병원을 접고 대학병원으로 들어갔다. 병원에서 내 진료 기록을 보여줬는데 몸값을 못했다. 그래서 자리를 좀 비워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병원에서 해고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돈을 많이 벌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개인병원과 달리 종합병원은 문 닫는 시간이 다르다. 종합병원은 오후 4시에 닫는다. 피부과는 보통 7시 넘어서까지 한다. 돈을 벌어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급을 주는 입장에서 월급을 받는 입장으로 변했는데 해고 통지를 받으니 충격이었다"며 "묘한 느낌이 있었다. 집에 가서 창피하지만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다. 잠을 못 자겠더라. 정신과 상담하러 가서 일주일에 한 번씩 치료를 받았는데 약 먹으니까 다 좋아지더라"고 털어놨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