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급격하게 증가,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등 분화 조짐 뚜렷
최근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해 일본이 혼란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일본 후지산의 이상 징후인 호수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걸쳐 있는 후지산(해발 3776m) 인근에 미세먼지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호수 수위가 낮아지는 등 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대규모 분화의 전조는 아니다”고 밝혔으나 후지산 이상 징후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후지산에는 하루 10회 이상 미세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후지산 기슭의 호숫물 양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지산 가와구치호 호수 수위는 3m나 낮아져 걸어서 호수 한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는 정도다.
후지산 이상 징후인 호수 수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후지산 이상 징후, 호수 수위 낮아진 거 보니 공포확산 되겠다”, “후지산 호수 수위 보니 걸어다닐 정도면 다른 이상 징후들도 나타날 듯”, “후지산 호수 수위 낮아진 것 이외에 미세 지진 이상 징후도 두렵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그동안 3대 자연재해 중 하나로 후지산 대폭발을 꼽아왔으며, 후지산 폭발이 일어날 경우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수는 13만6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