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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뉴스데스크 출연 "뫼비우스 청소년관람불가, 공정하지 않다"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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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뉴스데스크출연(사진=MBC캡처)

김기덕 감독이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영화 '뫼비우스'(김기덕 감독, 김기덕 필름 제작)가 세 번의 재심사 끝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김 감독은 "첫 번째 영등위 심의에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4(상영 금지):2(상영 가능)가 나왔다. 6명 중 4명의 위원이 이 영화를 못 보게 한 것이다. 적어도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투표를 해야 공정하지 않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세 번의 재심의를 결정한 이유로 "10분 마다 노출을 보여주는 영화들은 쉽다. 하지만 '뫼비우스는 정말 어렵게 쓴 시나리오다"고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뫼비우스'는 베니스영화제가 끝난 뒤인 오는 9월 배급사 NEW를 통해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영등위로부터 두 차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국내 개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논란이 된 33컷, 약 3분여 가량을 편집해 세 번째 심사를 넣었고 지난 6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뫼비우스'는 실수로 제 아들을 거세한 여자와 속죄를 위해 거세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의 원조 페르소나 조재현이 자신의 지난 세월을 반성하며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아버지로, 지난해 '범죄소년'(강이관 감독)으로 최연소 도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신예 서영주가 부모의 잘못으로 인해 한순간에 불구가 되어버린 아들 역을 맡았다.

또한 '분노의 윤리학'에서 활약했던 이은우가 남편에 대한 애증을 품고 있는 아내,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주위를 맴도는 또 다른 여자로 변신했다.

오는 9월 5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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