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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그리고 당뇨합병증의 위험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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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는 질병이다.

단순히 당뇨병만 생각하고 ‘아프면 약이나 먹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뇌졸중ㆍ심근경색ㆍ신부전증ㆍ당뇨발ㆍ망막질환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질병이 당뇨와는 어떤 관계일까? 이들은 당뇨병과 동반되는 대표적 합병증 질환이라는 것이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온몸의 혈관이 손상되기 때문에 당뇨병 관리에 소홀하면 실명이나 발 절단,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합병증 조기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점이다.

당뇨 합병증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주로 혈당이 지나치게 높거나 또는 너무 낮아져서 발생하는 급성합병증과 장기간 고혈당을 방치할 경우 서서히 나타나는 만성합병증이 있다.

급성합병증은 고혈당성 혼수, 케톤산혈증, 저혈당 등으로 탈수현상 및 혼수상태, 심계항진 등 응급 증상이 나타나므로 발생 즉시 서둘러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만성합병증의 경우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어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합병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당뇨 합병증의 주된 원인은 고혈당이므로 철저한 혈당조절이야 말로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이다.

혈당조절의 기본이 되는 식습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흔히 당뇨병 환자들은 식단제한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식단구성에 제약을 느끼지만 채식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되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지방과 같은 고열량 식품보다는 채소나 해조류 등의 식단이 좋다. 식생활습관 개선은 환자본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가족 또한 함께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에 대한 지식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부산 범내골에 위치한 이샘내과의 이성근원장은 “식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하여 적절한 운동이 좋은 치료법이라고 권장하고 있다. 운동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좋은 방법이며, 평소보다 근육을 많이 쓰게 되면, 그만큼 포도당이 더욱 필요로 하게 되므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혈당을 내릴 수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은 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속의 노폐물을 줄어들게 해 인슐린 분비기능이 개선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오늘부터라도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저녁식사 후 가족들과의 가벼운 산책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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