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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욕설연기 하면서 희열 느꼈다.. 캐릭터에 빙의 돼"

와우스타 연예 기자

기사입력 : 2013-09-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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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욕설연기(사진='연애를기대해'티저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보아욕설연기(사진='연애를기대해'티저캡처)

가수 보아가 욕설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보아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욕설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보아는 극중 주연애 역을 맡아 남자친구에게 거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라마를 통해 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제가 평소 바른 이미지고, 매체에서 욕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보아는 "많은 분들이 나는 바른말만 하고 살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체 앞에서 욕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사람한테 소리를 질러본 적도 없는데 하다보니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아는 "욕설 연기를 하면서 희열을 느꼈다"며 "캐릭터에 빙의 되서 시완이한테 털털하게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이 워낙 재미있었고, 제가 이를 극대화 시키려면 내가 더 망가지고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냥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 스타일을 지닌 4명의 남녀의 솔직담백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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