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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주의보’ 가을볕, 안심해선 안 되는 이유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9-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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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땀을 비롯한 각종 노폐물로 인한 트러블과 강한 자외선에 따른 멜라닌 색소 증가가 피부와 관련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 이번 가을에는 어떠한 것이 피부고민의 중점이 될까?

아마도 이번 가을에는 ‘주름’이 중점이 될 지 모르는데 왜냐하면 지난 여름 자외선과 싸우느라 취약해진 우리의 피부가 가을을 맞아 노화의 위기에 봉착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봄 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 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처럼 봄볕과 비교하자면 가을볕이 자외선 지수가 낮긴 하지만 그 말이 결코 가을은 자외선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여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며 취약해진 피부가 가을로 접어들며 건조함과 큰 일교차에 더욱 민감해져 적은 양의 자외선을 쐬더라도 피부노화를 촉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주름을 만드는데 바람이 불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더해지면서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름이 더욱 깊어지거나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

신림 SL의원 홍주의 원장은 “가을볕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마톡신 시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 더마톡신은 보톡스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피부층 여러 곳에 보톨리눔톡신을 주입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리프팅과 함께 피부결 개선 효과를 가질 수 있고 만약 이미 주름이 깊게 생긴 경우라면 필러 시술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꺼진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볼륨을 증대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든 9월부터 더마톡신과 필러를 이용한 주름 치료 프로그램을 신설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명하고 맑은 가을 하늘은 아름답지만 자외선이 구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지표면에 닿을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을이 여름보다 햇볕이 강하지 않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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