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본명 방철용·22)가 자신의 어린시절 일기를 공개했다.
미르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3년 13살때 철용이가 쓴 비밀일기장을 발견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미르가 어렸을 적 쓴 일기장을 찍은 것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는 날이다. 지금은 비가 오고 있다. 왠지 우울하다. 나는 오늘따라 그 아이가 자꾸만 생각난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글이 담겨있다.
이어 미르는 "나는 지금 생각한다. 내가 그 아이를 왜 좋아할까? 도무지 나도 이해가 안간다. 진짜 나 같은 놈이 왜 그 아이를 좋아할 수 있는지"라며 "젠장 이젠 모든 것이 막막하다. 그 아이만 생각하면 모든 게 집중이 안된다."라고 적었다.
특히 "제길. 똥도 안 나올것 같다. 점점 답답하다. 지금이라도 그 아이가 내 앞에 나타났으면"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