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오는 9일께 제주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4일 오후 3시 괌 북북동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은 200㎞의 소형급이다.
'다나스'는 매시 20㎞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다나스'는 계속 서북서진 해 5일 오후 3시 괌 북서쪽 약 630㎞ 부근 해상에 이어 6일 오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119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나스'는 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워 7일에는 중심기압 975hPa에 최대풍속 초속 34m, 강풍반경은 300㎞의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다나스'는 서북서진 해 8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지나 9일께 제주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피토'와 달리 '다나스'가 우리나라 부근의 고기압이 일본 동쪽으로 수축하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상청은 9일을 전후해 제주도 등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태풍에 대한 감시와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