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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뇌 작고 우울-불안 등 기분장애 위험 커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10-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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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흡연노출아이이미지 확대보기
▲임신중흡연노출아이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됐던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뇌가 작고 우울, 불안 등 기분장애를 겪게 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하난 마라운 박사가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되었던 6~8세 아이 113명과 그렇지 않은 아이 1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되었던 아이들은 대조군 아이들에 비해 뇌의 회색질과 백질이 적어 뇌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다.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임신 중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들은 또 기분을 관장하는 뇌부위인 상전두엽이 작고 우울, 불안 같은 기분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하나 밝혀진 중요한 사실은 어머니가 평소 담배를 피우다 임신 사실을 알고 담배를 끊었던 아이들은 뇌에 이 같은 문제들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마라운 박사는 밝혔다.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당연한 결과 아니야?",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뇌가 작다니",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우울하고 불안한 이유가 그거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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