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로 떨어질 청년고용률을 상승세로 반전시키는 데 사활을 걸겠다.”
다산네트웍스 대표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21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 청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청년고용률은 전체 인구에서 15~29세 청년의 취업자 비율을 의미하며, 청년위원장은 장관급이다.
남민우 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청년고용률이 45%에서 40%로 곤두박질쳤다”며 청년고용률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뒤 “청년고용률 추세를 상승세로 반전시킬 수 있다면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등 정부부처와도 싸울 각오가 돼있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남민우 위원장은 또 “국내 대기업들이 신입사원을 키우기보다는 급한 대로 경력사원들만 쓰려고 한다”며 삼성 등 주요 대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채용을 늘리겠다는 뜻을 밝히고, “삼성의 올해 하반기 대졸공채 채용인원이 5500명인데 인원을 두 배로만 늘려도 상당한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구체적인 증원규모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민우 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다산네트웍스는 1993년 (주)다산기연으로 설립한 뒤 2002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으며, 네트워크 통신장비의 개발과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