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방송된 SBS 창사특집 대기획 ‘최후의 권력’ 1부 ‘7인의 빅맨’에서 천호선 정의당 대표로부터 “성격 안 좋을 것”이라는 직격탄을 얻어맞았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손수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금태섭 변호사,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은혜 민주당 부대변인 등 정치인 7명이 출연한 가운데 천 대표는 “제가 참여정부에서 대변인을 할 때 살짝 겹쳤었을 것”이라며 차 전 의원을 지목했다.
천 대표는 “그 때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의 논평은 거칠고 거세기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 양반 틀림없이 인간성이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고, 이에 차 전 의원은 “제가 여태까지 정치를 정치답게 안한 것 같다”며 “내가 옳으니까 나하고 다른 사람은 나쁜 사람, 그렇게 세상을 선악 개념으로 판단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5부작 ‘최후의 권력’은 권력이란 무엇이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권력자들의 민낯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1부 ‘7인의 빅맨’은 이념과 성향이 다른 7명의 정치인들이 모여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