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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트윗 121만건 발견.. 2만6550건 위법 소지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3-1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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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트윗(사진=KBS뉴스캡처)

검찰은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과 총선 등 선거에 개입할 목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글 약 121만건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모두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121만건은 원래 글 2만6550건이 트윗, 리트윗, 동시트윗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 재생산돼 트위터에 유포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이정회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이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문제의 트윗 글들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트위터를 통한 선거 개입 혐의 공소사실에 추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 약 121만건은 선거 관련 글 64만7000여건, 정치 관련 글 56만2000여 건으로 파악됐다.

121만 건은 원래 글 2만6550건이 여러 형태로 트위터 상에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2만6550건은 선거 관련 1만3292건, 정치 관련 1만3258건이다.

검찰은 2만6000여건 중 국정원 직원이 직접 작성한 글이 몇건인지, 국정원 직원 몇 명이 계정 몇개를 동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

국정원 트윗 추가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정원 트윗, 진짜 너무한다", "국정원 트윗, 특검 도입해야", "국정원 트윗, 진짜 많이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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