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에 배치될 예정이던 대북 감시용 무인 전술비행선이 수락검사 도중 추락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5일 "오늘 저녁 6시쯤 최종 전력화를 위한 수락검사를 하던 전술비행선 1대를 지상으로 끌어내리던 중 비행선이 추락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술비행선 업체 직원들이 수락검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반쯤 백령도에서 전술비행선을 띄웠다가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람이 타지 않는 무인비행선으로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무인 전술 비행선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대북 감시 및 정찰 능력 강화를 위해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한동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술비행선 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술비행선 추락,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 "전술비행선 추락, 왜 이렇게 허술한지" "백령도 전술비행선 추락,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