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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후 뮤지컬 ‘태양왕’으로 복귀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1-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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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수술 후 첫 복귀작으로 뮤지컬 ‘태양왕’을 선택했다.

뮤지컬 ‘태양왕’ 측은 28일 “안재욱이 2014년 포문을 여는 첫 라이선스 대작 뮤지컬로 주목 받으며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뮤지컬 ‘태양왕’에서 프랑스 절대 왕권의 상징 루이14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이후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안재욱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거대한 팬덤을 형성한 한류스타로 TV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애절한 눈빛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연일 매진 사례를 이뤘던 흥행의 주역이기도 하다.

지주막하출혈 수술 후 첫 복귀작으로 ‘태양왕’을 선택한 안재욱은 “뮤지컬 ‘태양왕’을 기획하던 당시부터 출연에 대한 얘기는 오고 갔지만 회복 후 복귀하는 첫 작품이라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고려했다. ‘태양왕’을 준비하는 제작사의 과정에 신뢰감이 생겼고, 배역에 대한 믿음과 애정도 커져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태양왕’ 측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위해 꾸준한 목 관리와 운동을 하며 이전보다 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안재욱은 뮤지컬 ‘태양왕’에서 루이14세로 완벽하게 분해 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시대의 대표적 전제 군주였던 루이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베르사이유 궁전 등 프랑스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2006년 초연 이래 8년간 프랑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되며 총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주옥 같은 넘버들을 모아 발매된 음반은 150만장 이상 판매되어 뮤지컬 ‘태양왕’의 명성을 입증했다.

안재욱 함께 최근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광받고 있는 신성록이 루이14세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지난 해 8월 전역한 이후 연극 ‘클로저’를 시작으로 뮤지컬 ‘카르멘’까지 탄탄한 작품들의 주연을 맡으며 여전히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신성록이 안재욱과 함께 루이14세를 연기한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부드러운 보이스로 젠틀하고 반듯한 완소남을 주로 연기해왔던 신성록은 현재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어떠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소시오패스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뮤지컬 ‘태양왕’에서는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강력한 카리스마의 루이14세를 통해 잠재되어 있던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신성록은 “무대를 장악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루이14세를 꼭 연기하고 싶었다”며 “데뷔 10년 만에 주어진 다시없을 기회인 것 같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연습을 통해 신성록만의 특별한 루이 14세를 연기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연히 루이14세를 만난 이후로 평생 동안 그만을 가슴에 품고 사랑한 지고지순한 여인 프랑소와즈 역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여배우 김소현과 윤공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국내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김소현은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과 따뜻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지닌 김소현은 루이14세를 한결같이 사랑하는 프랑소와즈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타고난 프랑소와즈’라는 평을 받았다.

윤공주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 ‘몬테크리스토’의 메르세데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을 거듭할수록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는 윤공주가 ‘태양왕’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기대된다.

2014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할 뮤지컬 ‘태양왕’은 4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2월 10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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