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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인터뷰, 父 안기원 "다른 한국 선수도 러시아 활동 계획 타진" 전명규 왜 논란?

윤지연 기자

기사입력 : 2014-02-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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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인터뷰/전명규이미지 확대보기
▲안현수인터뷰/전명규

안현수 인터뷰에 이어 안현수 아버지의 인터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기원씨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하게 된 배경과 최근의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빙상연맹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그는 '제2의 안현수가 있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연맹의 민주화다. 그리고 개혁이다. 한 사람의 힘으로 연맹이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말 능력있고 정직한 사람들이 협회에서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체면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권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다 보면 그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꾸만 매년 올림픽 때마다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2006년 파벌, 2010년 이정수 사건(짬짜미 사건) , 2014년 올림픽 앞두고 코치 사건 등이 그렇지 않냐"고 덧붙였다.

또한 안현수에 이어 러시아 활동계획을 타진한 다른 부모도 있냐는 물음에 "누구라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저한테 그렇게 이야기했던 분들이 있다. 제가 러시아에 이야기를 해봤는데 성사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현수 선수가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를 했을 때 '한국에 돌아가서 빙상에 관한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했다. 그것은 한국에서 빙상과 관련해 연맹 관계자들과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냐.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어 '차후 빙상연맹 개혁 후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이 재차 주어지자 "현수는 그럴 여지가 없다. 러시아는 모든 환경이 좋고 국민들이나 푸틴 대통령, 빙상연맹회장까지 다 현수를 필요로 하고 '희망'이라고 말한다. 그런 분위기에 있고 싶지 또 나가서 마음고생하며 윗사람 눈치보는 생활 하고 싶지 않다. 나 역시도 마음 아픈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안현수와 안현수 아버지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와 아버지 인터뷰, 충격적이다" "안현수 인터뷰, 파벌 싸움이 문제" "안현수 인터뷰,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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