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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NHK '한글강좌'출연.. '한류 전도사'된다

윤은호 기자

기사입력 : 2014-0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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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ISLAND 한글 라이브' 상황극에 일본팬 "한글공부 즐거워"

▲FT아일랜드NHK출연(출처=코레포)이미지 확대보기
▲FT아일랜드NHK출연(출처=코레포)

일본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FT아일랜드가 3월 말부터 NHK의 장수 프로그램인 'TV로 한글 강좌'에 고정코너로 출연하게 되었다. 일본팬들은 이 소식을 즐거워했다.

아사히신문 등의 국내외 언론들에 따르면 17일 NHK 교육(E)TV는 기자회견을 열고 3월 31일부터 FT아일랜드의 '한글 강좌' 코너 참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FT아일랜드 멤버 홍기(24)는 "선생님이 된다고 해서 우리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프로그램을 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재진(23)도 "유명한 프로그램인 이 프로그램에 반드시 출연하자고 생각했다"며 적극적인 참가의지를 밝혔다.

멤버들은 앞으로 'FTISLAND 한글 라이브'라는 코너를 통해 상황극과 함께 상황에 맞는 한국어 표현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접한 일본 FT아일랜드 팬은 "FT갓! 한글강좌엣! 고정출연! ()" "홍기 해냈구나" "우리 아이들 귀여워" "너무 즐거워 (∇)" "앞으로 매주 FT 볼 수 있어" "즐거워" "이번 봄부터 F(FT아일랜드의 줄임말)가 되는구나" 등의 댓글을 달며 FT아일랜드의 출연을 즐거워했다. 심지어 "녹화하지 않으면 안되겠네"라며 FT아일랜드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진 팬도 있었다.

하지만 이전 3년간 동일한 코너를 진행했다가 이번에 물러나게 된 2PM의 팬들은 "어머, PM(2PM의 줄임말)은 끝? "역시나 3년 연속은 무리였던가요… 쓸쓸해지네요" "PM 형들 졸업이에요?"면서 울상을 지었다.

또한 다른 한류팬은 "올해야말로 한글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 계기로 한일 사이가 좋아지는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좋겠네"등의 댓글을 달며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의 개선도 기대했다.

한편 최근 NHK 회장 모미이 카츠토를 비롯한 경영위원들이 "군 위안부는 전쟁을 했던 모든 나라마다 있었다" "난징 대학살은 실존하지 않았다"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는 대학살이었다" 등의 망언으로 대파장을 불러온 가운데, 이번 FT아일랜드의 고정출연이 NHK의 망언 행진을 잠재울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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