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각각 받았다.
전체 30명의 선수 중 17번째 순서로 출전한 김연아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Little Night Music)의 대표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2위, 3위와의 점수차가 별로 나지 않는다. 2위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차이는 0.28점 밖에 나지 않는다. 3위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역시 김연아에 겨우 0.80점 뒤지고 있을 뿐이다.
이로 인해 프리스케이팅의 결과가 한층 중요해 졌다. 피겨 여자 싱글 부문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매긴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진행된 프리스케이팅 출전 순서 추첨에서 김연아가 쇼트 1위에 올라 상위 6명이 먼저 뽑는 19번부터 24번까지 뽑을 수 있었는데 24번을 뽑았다.
프리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과 달리 24명이 겨루기 때문에 24번이 마지막 번호이다.
김연아는 번호를 뽑고 의자에 앉은 뒤에도 고개를 뒤로 젖히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에 연기를 한데다 채점 기준이 바뀌어 다른 시즌과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같은 상황이 일어날까봐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연습을 많이 했으니 자신감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순서에 대해서는 "일단 워밍업 후에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아쉽다. 그룹에서 마지막 스케이팅을 좋아하지 않다. 아쉽지만 경험이 많아 경기력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점수 김연아 프리 순서 프리 시간, 점수가 생각보다 낮지만 완벽한 실력으로 압도하자!”, “김연아 점수 김연아 프리 순서 프리 시간, 순서로 인해 피해를 본 것 같지만 프리스케이팅은 마지막이니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자!”, “김연아 점수 김연아 프리 순서 프리 시간, 김연아는 강철멘탈이니 흔들리지 않고 잘하리라 믿는다”, “김연아 점수 김연아 프리 순서 프리 시간, 화이팅! 열렬히 내일도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마지막 순서인 김연아는 21일 오전 2시58분 워밍업을 시작하며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다.
마지막 순서인 김연아는 21일 오전 2시58분 워밍업을 시작하며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