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서명운동이 본격화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현재 21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정식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https://www.change.org/en-CA/petitions/international-skating-union-isu-open-investigation-into-judging-decisions-of-women-s-figure-skating-and-demand-rejudgement-at-the-sochi-olympics)
21일 오후 2시 35분 현재 80만명을 돌파하며 김연아의 명예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편, 실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판정이 번복해 2개의 금메달이 공동 수여됐다. 이 때의 주인공도 러시아였다. 당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러시아 선수 페어팀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가 금메달을 받자 캐나다는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ISU(국제빙상연맹)는 조사 착수했고,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압력을 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결국 ISU는 프랑스 심판의 판정은 무효 처리됐다.
결국 러시아와 캐나다 금메달을 공동 수상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 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프리스케이팅서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한 219.11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김연아는 제대로 된 가산점을 받지 못했고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 절하됐다.
금메달은 224.59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예술 점수에서 김연아에 뒤졌지만 심판의 재량인 가산점을 몰아 받으며 김연아를 앞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나도 해야지!”, “김연아 서명운동, 이번에도 조사는 해야 할 것 같다”, “김연아 서명운동, 조사는 한 번 해 볼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