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가시’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혁, 조보아, 그리고 김태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올 봄 가장 강렬한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선공개 후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티저예고편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과 겁 없는 소녀 영은의 이야기가 담긴 ‘시크릿 다이어리’ 영상까지 ‘가시’의 강렬한 서스펜스를 완벽하게 그려내는 영상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뒤이어 방송인 김태훈의 사회로 진행된 키워드 토크에서 영화 ‘가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조보아는 ‘딸기우유’라는 키워드에 “영은의 집착을 표현하는 매개체다. 영화 속에서 영은은 한 번 좋아하면 끝까지 그것만 좋아한다. 딸기우유가 그렇다”고 답변해 영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뒤이어 “실제로 딸기우유를 좋아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조보아는 “개인적으로 고구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맛있고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며 고구마 예찬론을 펼쳤고 이에 장혁이 “조보아씨는 고구마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조보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김태균 감독은 “조보아는 순수한 느낌, 또 어떤 때는 백치미, 어떤 때는 섹시함, 여러 가지 다 있어요. 굉장히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같이 작업한 배우 장혁에 관한 질문에 김태균 감독은 “14년 전과 지금의 장혁은 너무 다르다 성숙해져서 정서적인 느낌이 나온다.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는 학생이고 지금은 선생님이다”라며 장혁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장혁과 러브신에 대하여 조보아는 “격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때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영은에 몰입하게 돼 설레게 됐다”며 겁 없는 소녀 영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하며 영화 ‘가시’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던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작보고회 이후 영화 ‘가시’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에 조보아까지 순위를 점령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올 봄, 가장 강렬한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가시’는 오는 4월 10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