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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료진,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 연수차 방한...의료계도 주목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3-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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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에 위치한 위드심의원에서 개최된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 연수회’가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12일 열린 이 연수회는 주최 측인 위드심의원의 심정석, 조우진 두 원장이 주관했다. 이들은 갑상선 결절환자 두 명을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을 활용해 치료하는 과정을 해외의료진에게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은 고주파열을 발생하는 전극침을 활용해 갑상선 내 위치한 혹을 괴사시키는 방식의 갑상선 결절 치료술이다.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되며 흉터도 남지 않아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위드심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연수회 개최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Genesis Minimally Invasive Surgery Center의 대표병원장인 Dr. Tony Chan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해외 의료진의 병원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Dr. Tony Chan은 이 자리에서 “2012년 조우진 원장이 홍콩중문대학 부속병원인 Prince of Wales에서 강의와 수술시연 하는 것을 참관한 적이 있다”라며 “갑상선 양성결절 환자들에게 절개 수술법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끼던 중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에 대한 배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연수요청 이유를 밝혔다.

두 시간여에 걸친 두 원장의 시연이 끝난 뒤에는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 발전방향에 대한 뜨거운 토의가 이뤄졌으며, 서로간의 지속적인 협력적 교류 약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병원 측은 이후에도 연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드심의원의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 연수회 개최는 치료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의 방증이기도 하다. 이 치료는 시행기술이 미흡하면 음성변화, 주변장기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과정을 공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 상당히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비결은 원칙에 입각한 수술대상 환자 선정이다. 사전 철저한 검사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 적용시 뚜렷한 호전이 예상되는 환자에게만 시행하고 있다. 환자를 가리지 않고 무작정 해당 치료술을 권하는 것은 부작용을 불러올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 위드심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 관계자는 “올해 10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갑상선고주파열치료술에 대한 국제세미나가 열릴 예정인데, 조우진 원장이 강사로 초청된 상태”라며 “여러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치료술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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