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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고교생,女승객에 욕설하고 난동부려.. "미성년자가 술 왜 마셨나?"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3-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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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고교생(사진=YTN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만취고교생(사진=YTN캡처)

만취 고교생이 지하철에서 행패를 부려 화제다.

24일 밤 8시 26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 방면으로 운행 중인 2318호 열차의 6호차 안에서 만취 고교생이 30대 여성 승객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도시철도 종합관제실로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도시철도는 8시30분께 토성역에서 열차를 세우고 직원들을 동원해 부산의 한 실업계 고교에 재학 중인 A(16)군을 열차 밖으로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열차의 문이 닫히지 않게 손을 잡고 좌석 팔걸이에 발을 거는 등 완강히 저항했다.

이에 형사 10명이 투입되면서 A군을 붙잡으며 상황이 일단락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A군은 지하철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 아래를 기어다니기 시작했고 A군의 난동으로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의 모든 열차가 15분 동안 멈췄다.

A군은 결국 8시40분께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에서 "친구와 좋지 않은 일이 있어 기분이 나빴다"며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서 혼자 마셨고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만취 고교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취 고교생 술 어디서 산거지" "만취 고교생 이런일이" "만취 고교생 대박" "만취 고교생 큰일날 뻔 했다" "만취 고교생 여자 승객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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