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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 김현중 프로포즈 반지, 사랑의 결실 맺는 ‘백년가약 링’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4-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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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의 백년가약 프로포즈가 화제이다. 27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하 ‘감격시대’, 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제작: 레이앤모) 22회에서는 정태를 독살하려는 설두성의 음모가 드러난 가운데 애틋하게 백년가약을 맺는 신정태(김현중 분)와 김옥련(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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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는 자신을 죽이려하는 설두성이 연 연회에서 황방으로부터 옥련을 데려오기 위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옥련과 언약식을 맺기로 한 것이다. 정태는 드레스와 화려한 주얼리로 치장한 옥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많이 기다렸지? 이제 더는 안 기다리게 할게. 고맙다. 기다려줘서.”라며 프로포즈 반지를 끼워줬다.

팬들이 기다려왔던 프로포즈 씬에서는 일명 ‘백년가약 링’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프로포즈 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뜻 깊은 의미까지 담겨있다는 신정태의 ‘백년가약 링’을 클로즈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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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을 감격시킨 애절한 프로포즈 반지 ‘백년가약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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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가 옥련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 있게 사랑을 고백하며 ‘백년가약 링’을 선물했다. ‘백년가약 링’은 정교한 누금세공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클로즈업된 화면에서도 섬세한 입체감을 뽐내 황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누금세공이란 얇은 금판을 잘라 가열하여 만든 둥근 골드 그레뉼을 하나씩 플레이트에 접합하여 섬세한 무늬를 표현하는 금속세공기법 중에 하나로 오랜 기간 문명의 요람에서 탄생한 금은세공기술 중에 하나이다. 찰나를 놓치면 금 알갱이가 녹아버리기 때문에 누금세공기법은 그 작업 공정이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하며 하나를 만드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세선, 투각, 칠보, 입사 등 전통 귀금속 기법 중에서도 최상의 기법으로 알려진 누금세공의 작품은 신라시대의 유물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1916년 관련 유물들이 출토되어 감격시대의 배경인 1930년대의 장신구에서 크게 성행했던 기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감격시대의 시대적 배경에 잘 맞으면서도 화면에 클로즈업했을 때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반지를 원했다”며 반지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백년가약 링’은 ‘감격시대’의 장신구 디자인을 맡은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

신정태의 프로포즈 반지는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으로 민휘아트주얼리는 KBS ‘감격시대’의 공식 장신구 디자인 및 제작사이다. 민휘아트주얼리의 관계자는 “정태의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고자 반지 테두리 전체에 걸쳐 골드 그레뉼을 일정한 간격으로 접합하였고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염원하며 클래식한 세공 기법인 누금세공기법을 선택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심석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혼례의 느낌을 살리고자 최상급의 1부 다이아몬드를 선별하여 세팅했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 김현중 프로포즈 반지, 사랑의 결실 맺는 ‘백년가약 링’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정태와 옥련의 언약식이 그려진 ‘감격시대’ 22회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SBS '쓰리데이즈‘, MBC ’앙큼한 돌싱녀‘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수목극 대전에서 승리했다. 이는 전회(11.6%)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수목극 1위를 기록한 것으로 SBS '쓰리데이즈'와 MBC '앙큼한 돌싱녀'는 전회보다 각각 0.3% 포인트, 0.2% 포인트씩 떨어진 11.0%, 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쓰리데이즈‘와 ’앙큼한 돌싱녀‘의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감격시대'만이 상승세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종영 2회를 남겨둔 ’감격시대‘는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되는 가운데 설두성의 음모 속에 정태와 옥련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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