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연락에 생존 가능성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가 보낸 듯한 이 문자에 대해 한 매체는 "식당에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문자가 왔다. 완성된 문자가 아니라 급하게 쓴 느낌이다. 보낸 번호로 추적을 해봤더니 진도 여객선 사고 위치와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 파도의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 배를 타고 접근해야 해서 파도의 높이와 비가 걱정이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생존자가 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하니 희망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전했다.
사고 해역 시야가 흐리고 유속이 빨라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미 물 속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이론적으로 3시간이지만 하루가 지난 현재 더 이상의 생존자가 발생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세월호 생존자 연락과 세월호 사고위치가 일치한 것으로 알려져 생존자가 있을 것에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에어포켓’도 희망이 불씨가 되고 있다.
에어포켓은 선박이 뒤집혀 침몰했을 때 내부의 공기가 선박 내부 일부 공간에 남아있는 현상으로 객실이 많은 세월호의 경우 이러한 에어 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 만약 생존자들이 에어 포켓이 형성된 공간에서 버티고 있다면 아직까지 구조 가능성은 남아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 때에도 에어포켓 공간에서 버티던 한 선원이 3일 만에 구조된 바 있다.
진도 여객기 세월호 침몰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암초와 부딪힌 것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해경에 구조 요청이 들어온 시간에는 이미 진도 여객선이 사고지점을 이전에 벗어났어야 했다는 점과 애초 여객선 운항 선장이 대체 선장으로 운행됐고 이에 항로 이탈 의혹까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