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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박인영 봉사활동 참여..."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4-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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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박인영봉사활동참여(사진=김정구페이스북/박인영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김정구,박인영봉사활동참여(사진=김정구페이스북/박인영트위터)

MBC 개그맨 김정구가 산업잠수 전공을 살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민간잠수부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잠수기능사, 잠수산업기사 등 그가 취득한 자격증을 담고 있다.

그는 18일 오전 “많은 응원과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 올립니다. 제가 출발할 당시 목포, 진도행 차가 없어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 있고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에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00여 명의 다이버 중 산업잠수를 하신 분들은 3분의 1 정도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작업이 더뎌지고 있는 건 작업선이 턱 없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어선으로는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는 작업밖에 할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자살행위라고 합니다. 표면공급식(육상에서 잠수사에게 계속해서 공기를 공급해주는 방식) 잠수를 해야 잠수사도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이 배로 상승합니다. 산업잠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며 현재 잠수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배우 박인영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진도에 방문한다.

18일 박인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 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인영은 진도 방문 소식을 전하기 앞서 사고가 일어난 가족들이 모여 있는 실내체육관에 수건, 종이컵, 핫팻 등의 물품이 필요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그맨 김정구와 배우 박인영의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구, 박인영, 많은 힘이 될듯", "김정구 박인영, 봉사활동 가야겠다", "김정구, 박인영 저도 따라갈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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