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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 '실종자 가족 행세 선동꾼 있다' 발언 논란에 '자세히 못살펴 죄송' 무슨 일이지?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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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의원(사진=권은희SNS)이미지 확대보기
▲권은희의원(사진=권은희SNS)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고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권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장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고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권 의원은 동영상과 사진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느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 나온 당사자들은 실제 '실종자 가족' 인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동꾼이라며 함께 게시된 밀양송전탑 권 아무개씨의 사진은 '덧씌운' 사진으로 밝혀졌다.

권은희 의원은 논란이 일자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며 글을 삭제했으나 선동꾼으로 매도된 권씨는 권은희 의원을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에 사는 권씨는 "세월호 침몰 이후 진도에 전혀 간 적 없고, 육안으로 봐도 그 사진이 조작됐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권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무책임하게 글을 올려 나를 범죄인으로 낙인해버렸다"며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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