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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염병, "아직까지 백신이나 농약도 없어"...변종 TR4 뭐길래?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4-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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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전염병이미지 확대보기
▲바나나전염병

바나나 전염병인 파나마 병 확산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TR4는 한번 걸리면 수년 내 바나나 농장 전체를 고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며, 이 병은 글로벌 바나나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까지 이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이나 농약도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병(푸사리움)의 일종인 'TR4'를 처음 발견한 미국 플로리다대 랜디 플로츠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그동안 바나나 생산·수출의 주류였던 캐번디시 종은 TR4의 확산으로 멸종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면서 "다른 바나나 품종의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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