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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남자를 좋아할 뿐이다. 애초에 숨길 생각 없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5-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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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김재웅커밍아웃이미지 확대보기
▲셰어하우스김재웅커밍아웃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셰어하우스'에 출연 중인 패션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모델 송해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데이트에서 돌아온 김재웅에게 이상민은 "솔직히 네가 여자 친구랑 같이 놀러나가서 지금까지 했던 오해가 다 풀릴 줄 알았다"며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다.

한참 뒤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 한다"고 운을 뗀 후 "나는 상민이 형이나 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다"고 고백했다.

김재웅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난 항상 '괴물이 아니야'라고 답했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웅은 8일 제작진을 통해 "나는 당당하다. 애초부터 숨길 생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상황이 되어서 말한 것뿐이다. '셰어하우스' 식구들을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곳이 아닌 여기에서 이야기 해 다행이다. (방송이 나가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식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 사람들이라면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셰어하우스' 측 관계자는 이날 "김재웅의 커밍아웃은 제작진의 의도하에 설정된 연출이 아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왔고, 본인의 합의하에 편집 없이 방송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당당하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누군지 잘 모르겠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커밍아웃하면 좀 그럴텐데..."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놀랍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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