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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 현지 교민 4000명 모금해..."진실을 밝히라"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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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세월호광고(사진=미국뉴욕타임즈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뉴욕타임즈세월호광고(사진=미국뉴욕타임즈캡처)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광고가 실렸다.

미주 한인 교민들은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진실을 밝히라'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의 부제는 '왜 한국인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분노하고 있나?'다. 광고 상단에는 침몰한 세월호의 그림과 함께 신문 19면에 실린 광고 속에는 "300명 이상이 배 안에 갇혀 있었지만 구조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력한 대처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광고에는 '관공서 공무원들의 무능과 태만' '언론검열과 조작', '언론통제. 대중의 감정 조작. 대중의 관심 무시'등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 광고는 미국 내 한인 교포들이 미주생활 정보교환 사이트인 '미씨USA'를 통해 비용을 모금해 광고가 성사된 것으로 광고를 싣기 위한 성금 모금에는 4000여명이 넘는 현지 교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들은 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를 통해“한국 정부는 적절한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사이의 의사소통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구조작업은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 부재와 무능함, 직무태만이 드러난 것”이라며 한국 정부를 질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광고, 성금까지 대단하다",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광고, 슬픈 현실이네", "뉴욕타임즈에 세월호 광고, 그저 안타까울 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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