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배우 전도연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화제다.
전도연은 12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으며 14일 오후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막한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전도연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 공식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영광스럽다. 다른 심사위원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칸 영화제 측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다.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래서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고 전도연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또다시 방문하게 되면서 세 번이나 칸에 참가하는 기록을 남겼다.
15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해 심사에 나서는 9명의 심사위원들의 ‘한줄 각오’가 공개됐다. 특히 전도연은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영화다(I’m nervous and it’s worrying me,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films)"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전도연은 25일까지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에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칸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배우뿐만이 아니라 심사위원이라니!", "칸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칸의 여왕. 이제는 칸의 심사위원까지.", "칸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축하해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