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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박원순 JTBC 인터뷰, "표 달라 할 염치없어" 출마선언 내용은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5-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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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손석희JTBC인터뷰이미지 확대보기
▲박원순손석희JTBC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손석희 JTBC ‘뉴스9’에 출연한 인터뷰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틀 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인터뷰에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박원순 후보에 “팽목항을 찾은 것은 정몽준 후보의 팽목항 방문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전부터 현직 시장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직무를 다 마치고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찾았다”며 “안전이 어디서나 우선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손석희의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직무 당시 선거 준비만 해왔느냐고 하더라”는 질문에는 “어느 중앙부처나 기관에도 대변인이 있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홍보실이 온전히 박근혜 대통령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오해가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4년의 기회를 준다면 지난 2년 6개월 동안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박원순 2기' 서울시의 구상으로 "사람이 안전한 서울, 사람이 따뜻한 서울, 사람이 꿈꾸고 창조하는 서울, 사람과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서울, 반듯하고 품격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서울은 사람과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행복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작고 조용한 선거'를 선언한 박 시장은 "표를 달라고 할 염치조차 없는 상황이라 캠프를 시민 중심으로 작게 꾸리고, 요란한 유세는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상대방이 네거티브 선거를 해도 저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원순 출마 선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원순 출마 선언, 선전 하시길", "박원순 출마 선언, 사회 분위기 고려해 주시길", "박원순 출마 선언, 새로운 서울 꿈꿔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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