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막내아들 정모군(18)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피소를 당한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한 정몽준은 막내 아들 피소건에 대한 질문에 "송구스럽다. 저와 집사람도 고발이 됐으니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 아이는 셋째와 10살 차이가 나 혼자 컸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를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안산 단원고 희생 학생의 아버지 오모(45)씨가 정몽준 후보 아들 정군을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 씨는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SNS에 '미개한 국민'이라고 표현했지만 맥락상 그 국민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지칭한 것"이라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소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정몽준 아들 피소, 진짜 성실히 하고 진심으로 사죄하길” “세월호 정몽준 아들 피소, 아들도 지금 많이 괴롭겠네” “세월호 정몽준 아들 피소, 아들이 직접 사죄하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