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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술꾼’ 2014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진출

노오란 기자

기사입력 : 2014-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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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배우협회장 최성웅 출연…영국 극장 2곳에 올라

극단 단홍의 연극 ‘술꾼’이 2014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극단 단홍은 1987년 창단해 ‘어두운 그늘에 등불이 되겠다’는 이념으로 연극을 통해 사회문제를 조명해 왔다.

작품은 코믹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삶의 역정을 한 가족사에 담은 풍자극이다. 주인공 ‘서명수’는 술과의 끈질긴 인연으로 술집을 전전하며 살아간다. 그의 인생은 허무하게 무너지지만, 서민들은 한잔 술로 삶의 고달픔과 시름을 달랜다는 내용이다.

연극 ‘술꾼’은 2014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기간 중 2곳의 극장에서 공연된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는 ‘C VENUES’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는 ‘Spotlites@The Merchant’에서 만나볼 수 있다. ‘C VENUES’는 연평균 약 200개의 작품을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올리며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Spotlites@The Merchant’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온 31개 작품을 무대로 올린 극장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극단 단홍 대표인 유승희 연출가가 맡는다. 한국연극배우협회장인 최성웅이 출연한다. 최성웅은 연극 ‘품바’에서 8대 품바로 열연했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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