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경기 안성 금수원 앞에서 세월호 참사의 장본인으로 현상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수와 사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광필은 16일 오후 3시경 금수원 앞에 도착해 준비해간 현수막을 펼쳐놓고 입에는 마스크를 쓴 채 1시간 여 동안 침묵 1인 시위를 벌였다.
현수막에는 “우리가 죽어야할 놈들인데...우리 아들딸들이 대신 죽었습니다. 진실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님들이 슬피울며 하늘에서 명령을 내렸노라! 대한민국을 대수술하라! 두려워 떨고 있는 비겁한 도망자 유병언. 스스로 빛으로 나오라”는 내용을 적었다.
이광필은 “시위 도중 금수원에서 일부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달려 나와 시위를 방해했지만 꿋꿋이 버텼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금수원을 찾아 유병언 전 회장의 자수와 사죄를 촉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