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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급수 휴식, 미국 포르투갈 전 최초 적용...추가시간 적용 논란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6-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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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첫급수휴식,미국포르투갈전최초적용(사진=MBC)이미지 확대보기
▲월드컵첫급수휴식,미국포르투갈전최초적용(사진=MBC)

월드컵 첫 급수 휴식(워터 브레이크 Water Break)이 적용됐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 포르투갈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역대 월드컵 최초로 급수 휴식이 주어졌다고 전했다.

미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9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무릎을 치료받는 사이 네스터 피타나 주심은 양팀 선수들에 잠시 물을 마시며 숨을 돌릴 수 있는 휴식시간을 주었다.

각 45분의 전후반 사이 15분의 하프타임 외에도 별도의 쉬는 시간은 허용하지 않는 월드컵이지만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실제로 앞서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1차전 경기가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은 더위에 체력이 고갈됐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에는 급수휴식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지만 이달 21일 브라질 노동법원이 FIFA에 경기장 기온이 섭씨 32도를 넘어갈 경우 전후반 각 30분 이후에 선수들에게 물 마실 기회를 주도록 명령하며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적용된 것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심판이 높은 기온 때문에 재량에 따라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을 적용한 것인지 아니면 저메인 존스가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마시도록 허용한 정도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또 “휴식 시간이 상당이 길었음에도 추가시간은 2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월드컵 첫 급수 휴식 제도의 적용에 혼란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첫 급수 휴식, 미국 포르투갈 전 최초 적용, 물은 마시게 해줘야지", "월드컵 첫 급수 휴식, 미국 포르투갈 전 최초 적용, 쓰러지면 어떻게", "월드컵 첫 급수 휴식, 미국 포르투갈 전 최초 적용, 브라질이 덥긴 덥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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