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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임 병장, 군 대역 사용 해명에 병원 반박...논란 증폭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6-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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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임병장(사진=YTN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짜임병장(사진=YTN방송캡처)

‘가짜 임 병장’

군 당국이 지난 23일 총기난사 사범 임모 병장을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으려 대역을 투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총기난사 후 탈영한 임 병장은 지난 23일 자살을 기도한 뒤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당시 병원 앞에는 임 병장의 후송 모습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고, 모포를 뒤집어 쓰고 등장한 임 병장의 모습은 전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그러나 이 병사는 임 병장이 아닌 군 당국이 내세운 대역이었던 것으로 밝혀진것.

실제 임 병장은 병원 지하 주차장을 통해 수술실로 이송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이날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은 '가짜 임 병장'의 후송 모습을 보도하며 예상치 못한 오보상황을 만들었다.

이와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먼저 입구에 취재진이 많으니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릉아산병원 측은 "우리도 환자가 도착해서야 비로소 대역인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임 병장의 상태가 위급한 상황에서 굳이 수화물 주차장 쪽으로 빼달라고 요청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가짜 임 병장'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짜 임 병장, 대체 무슨 일이지?" "가짜 임 병장, 정말 어이가 없네" "가짜 임 병장, 군 당국의 행동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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