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발견된 2㎏짜리 돌덩이가 운석인 것으로 판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의뢰한 돌덩이를 정밀 검사한 결과,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이라고 밝혔다.
좌 교수는 “이 운석을 감정한 결과 철운석의 구성광물인 카마사이트, 태나이트, 슈라이버사이트 등 광물을 확인했다”며 “니켈 함량이 낮은 철운석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구체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서울대와 공동으로 추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게 2.008㎏, 가로 10.5㎝, 세로 8.5㎝, 높이 7㎝ 크기의 이 운석은 1970년대 충북 청원군 미원면(현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반도의 최초 ‘발견 운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 청주의 한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5월 1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 현장소장 조 모씨 등 현장 근로자들이 굴착기로 흙을 파내던 중 유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골들은 비닐에 한 구씩 잘 싸여있었으며 대략 420여구 정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밝혔다.
유골이 발견된 축구공원 건설 현장 일대에는 과거 공동묘지가 있었으며 청주시는 지난해 이곳에 있던 묘 200여개를 이장한 뒤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축구공원을 조성하면서 봉분이 있는 묘는 모두 이장하도록 했고 발견된 유골은 무연고 분묘를 한꺼번에 이장한 것이 남아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입찰을 통해 화장 처리한 뒤 봉안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 운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주 운석 발견, 가치 어마어마하네”, “청주 운석 발견, 신기하다”, “청주 운석 발견, 그 시대엔 모를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