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공개 동영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대책위는 지난 17일과 18일에 각각 서울 광화문 광장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농성 과정에서 미공개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6일 배가 가라앉기 직전을 담고 있는 동영상에서 안산고 단원고 2학년 6반 김동협 군은 "지금 배 상황이다. 전기가 통제됐다. 해경이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 나 살고 싶다. 진짜로"라고 말하고 있어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이게 마지막 영상이다" "기울기가 점점 더 기울고 있고 갑자기 70도 정도로 기울었다" "진짜 살고 싶어요"라고 절규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故 김동협 군의 어머니는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미공개 동영상, 가슴이 먹먹하다", "세월호 미공개 동영상, 미안할 뿐", "세월호 미공개 동영상, 진상규명 확실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