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기 피격 전 탑승객이 남긴 불길한 메시지가 현실이 됐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피격돼 탑승객 298명이 전원 사망한 가운데 한 탑승객이 SNS에 올린 불길한 메시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탑승객인 네덜란드 국적 코르 판(COR PAN) 씨는 항공기 이륙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난 삼아 “만일 비행기가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이니까 (잘 봐둬)”라는 글과 함께 사고 여객기 사진을 남겼다.
이 글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 실종 사건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다. 하지만 실제 해당 비행기가 피격으로 폭파해 사라지면서 관심을 끌게 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레이기 피격, 소름", "말레이기 피격, 말이 씨가 된다고", "말레이기 피격, 안타까울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