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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당국 확산방지 비상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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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성구제역,돼지600마리살처분(사진=MBC,SBS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경북의성구제역,돼지600마리살처분(사진=MBC,SBS방송화면)

경북 의성에서 다시 구제역이 발생하여 살처분 및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처럼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인데, 국내에서 발병한 건 3년 3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은 어제(23일) 경북 의성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어제 오전 돼지 200여 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증상이 관찰됐다.

증상이 나타난 돼지는 지난 5월 고령의 한 농장에서 들여왔고, 한 달 전 구제역 백신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의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에는 총 6개의 돼지우리에 1500여 마리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00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900여 마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의성군은 구제역이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가 소와 돼지에게 접종 중인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유형인지 확인 중이다.

구제역 발생은 지난 2011년 4월 경북 영천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지만, 이번 재발로 청정국의 지위는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신종 구제역인가?” “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다른 지역도 불안하다” “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돼지들 어쩌냐” “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사람은 문제 없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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