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부질환인 건선 환자 4명 중 1명이 건선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관절염은 건선의 합병증 중 하나로, 손발가락 관절 중 일부가 좌우 비대칭적으로 침범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선 관절염이 발병하면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어 오르면서 누르면 아프기도 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데 특히 손의 경우 쥐는 힘이 약해지게 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3% 가량이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전 국민 중 약 1%가 건선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환자 4명 중 1명은 건선 증상이 심한 중증 환자인데, 이들에게서 흔히 건선 관절염이 발병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건선 치료 등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양대진 원장에 의하면, 건선 관절염은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면역 세포가 관절 부위를 공격해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일단 한 관절에 염증이 발병하면 곧이어 다른 관절로 옮겨가게 되며, 심한 경우 관절 손상으로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관절이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하거나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데 있다.
수원 건선 환자를 치료하는 하늘마음한의원 양대진 원장은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를 만졌을 때 관절 주위가 붉게 변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건선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발병하고 이외에도 꼬리뼈 주위나 허리 아래쪽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건선 관절염 치료는 건선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관절염에 따른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추가된다. 양대진 원장은 “건선 관절염 역시 건선과 마찬가지로 장내 면역시스템의 문제, 즉 장누수증후군 때문에 발병하는 만큼 장세포의 회복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심부온열치료와 한방치료, 식이조절 등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관절약을 복용하면 좀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어느 정도 건선 증상이 완화되면 그때 관절약을 끊는 것이 좋다고 하늘마음한의원 양대진 원장은 말했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생활 관리도 병행되어야 하는데, 일정한 시간을 정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건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늘마음한의원 양대진 원장은 끝으로 “건선 관절염은 오랫동안 방치하면 심각한 관절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해당 병원을 통해 건선 치료와 건선 관절염을 함께 치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올해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특화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의원이다. 이 상은 전국 730여 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DB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기관에 수여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