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인천 아시안게임 명단 엔트리 20명을 발표하면서 9월 1일 소집될 예정이다.
이광종 감독은 14일 축구회관에서 23세이하(U-23)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23세 초과 와일드카드 세 자리에는 김신욱, 김승규(이상 울산)와 박주호(마인츠)가 자리했다. 당초 신형민과 경쟁하리라던 이명주(알아인)는 명단에 없었다.
이광종 감독은 “1월 오만 대회와 6월 쿠웨이트 평가전에 나선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 와일드카드는 6~7명의 예비 명단 중에서 3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주호 선발이 의외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선발됐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이광종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전천후 선수”라는 표현으로 박주호를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체 명단 중 공격수는 김신욱과 이종호(전남), 이용재(나가사키)가 맡는다. 미드필더에는 포항에서 맹활약 중인 김승대, 손준호 콤비와 함께 윤일록(서울), 안용우(전남), 이재성(전북), 문상윤(인천) 등 K리그 영건들이 모두 포함됐다. 포백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부리), 곽해성(성남), 김민혁(사단도스)가 담당한다. 골키퍼는 김승규, 노동건(수원)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레버쿠젠)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불가하였으며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대회가 아니기에 구단이 선수를 보내야 할 의무가 없다.
손흥민은 결국 아시안게임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K리그에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과 조직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빠진 왼쪽 공격 자리에 윤일록과 문상윤(인천 유나이티드) 등의 선수를 활용하겠다. 또한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하는 것이다. 한 두 선수의 공백이 생겨도 대체 선수가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언급했다.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출전 아시안게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아시안게임, 이번에 대박 났으면",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아시안게임, 박주호 월드컵때 좀 쓰지", "김신욱 박주호 김승규 아시안게임, 손흥민 없고 기대 안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